담뱃값 내년 인상안이 발표되고 많은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에 따라 덩달아 금연의 의지를 보이는 흡연자들이 늘고 있고, 금연클리닉의 방문이 늘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금연클리닉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범정부 금연종합대책발표(9/11) 이후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이용자가 약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뱃값 인상 발표 전 일일평균 1457명에서 이후 2873명으로 급증하였고, 금연클리닉의 이용경험이 없는 신규등록자의 비율이 매우 높았다.
이러한 금연 열풍에 동참하고자 화성지역의 거점 병원인 연세한국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과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흡연자들은 병원이나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필요성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내가 끊으면 끊을 수 있다라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고에 따르면, 혼자서 금연을 시도하는 경우 2~4%의 성공률을 보이는 반면에 금연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경우 20~40%의 성공률이 보고되고 있다. 이 같은 큰 금연성공률의 차이는 주치의의 정확한 상담과 금연 약물의 병행효과 때문이다.
금연 약물은 금연으로 인한 금단 증상을 경감시키고 동시에 니코틴의 보상 효과를 감소시키는 ‘이중 효과’가 있다.
연세한국병원 가정의학과 금연클리닉에서는 1:1 개별상담 및 폐기능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 등 금연성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중이다. 또한 금연클리닉에서 처방하는 금연약물은 FDA 공인을 받은 금연 보조 약물로 현재까지 금연에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 알려져 있다.
금연을 생각하고 있거나, 금연을 하고자 하는 분들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 내에 직접 방문하거나 031)238-1000으로 문의전화를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