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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랑 끝 다저스, 4차전서 또다시 무너진 커쇼…챔피언십 진출 ‘좌절’
[헤럴드경제]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4차전 서 다시 무너지며 LA 다저스의 2014 시즌이 끝났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다저스는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차전에 3일 동안 휴식을 취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웠다.

이날 커쇼는 6회까지 1피안타로 타선을 봉쇄했고, 상대타선은 커쇼를 상대로 2점을 뽑아냈다.
[사진=OSEN]


2점을 지키는 게 중요했던 다저스는 7회에도 마무리 캔리 젠스를 제외한 믿을 불펜이 없기 때문에 커쇼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또다시 커쇼가 무너졌다. 6회까지 세인트루인트 타선을 봉쇄했던 커쇼는 7회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위기를 자초한 뒤 맷 아담스에게 역전 스리런을 맞았다.

흐름을 뺏긴 다저스는 9회 2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결국 챔피언십 진출에 좌절했다.

다저스는 지난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승리를 거둔 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를 만나, 6차전에서 커쇼를 내고도 패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 2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2014 시즌을 마쳤다.

벼랑 끝 다저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벼랑 끝 다저스, 커쇼가 급격히 무너졌네”, “벼랑 끝 다저스, 매팅리 감독의 투수운용도 다시 살펴봐야할 듯”, “벼랑 끝 다저스, 어제 류현진이 이겼어야 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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