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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팅리 감독에 류현진 강판 이유를 묻자…?
[헤럴드경제] 3차전 패장 LA 다저스 매팅리 감독은 4차전에 모든 자원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벼랑 끝에 섰다.

7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패한 매팅리 감독에게는 7회부터 류현진 대신 좌완 불펜 스캇 앨버트를 기용한 것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다. 매팅리 감독은 대일 스캇 구심의 판정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팅리 감독은 7회부터 류현진 대신 스캇 앨버트를 기용한 이유에 대해 왼손 투수가 나서야 할 자리였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서)좌완 투수들이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했다. 

▲사진=OSEN

앨버트가 이런 큰 경기의 동점 상황에서 던진 경험이 없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우리가 앨버트를 로스터에 넣을 때 좋은 볼을 던졌다. 앨버트를 로스터에 포함시킨 것은 좌타자들을 상대하게 하려는 것이었다”며 “세인트루이스는 좋은 좌타자들이 있는 팀이고 우리는 좌완투수로 상대하려고 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성공적이지 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오늘 6이닝을 던진 류현진에 대해서는 “류현진은 전에 수 없이 이야기 했듯이 오랫동안 쉬고 나서도 경기에 나서면 제 실력을 발휘하는 놀라운 선수”라며 “체인지업과 커브를 던질 때의 감각과 느낌을 갖고 있는데다 홈 플레이트 양 쪽으로 던질 수도 있다. 3이닝에 약간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사소한 어려움으로 보였다”며 칭찬했다. 이어 “위기를 벗어나고 난 다음 사전에 생각한 것 이상으로 잘 던졌다. 우리는 5이닝만 던져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 던지면서 팀에 기회를 줬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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