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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물러나자 웡 투런포 ‘꽝’
[헤럴드경제] LA 다저스가 위기를 맞았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각)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1-3으로 패해,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뒤지게 됐다. 한 경기만 더 패하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모처럼 복귀한 류현진은 이날 좋은 피칭을 보였다. 3회 선두 타자 맷 카펜터에게 우중월 솔로 홈런을 내주기는 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6회를 마칠 때까지 마운드를 굳게 지켰다. 6이닝 동안 5안타 볼넷 1개 1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졌다. 삼진은 4개를 잡아냈다. 투구수는 94개. 스트라이크는 59개였다. 

▲사진=OSEN

하지만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오고 난 후 7회말 1사 3루에서 세인트루이스 웡이 다저스 엘버트를 상대로 투런포를 날렸다.

양팀은 8일 부시스타디움에서 디비전시리즈 4차전을 갖는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세인트루이스는 셸비 밀러로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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