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서원힐스 남코스 8번홀 옆의 넓은 잔디광장에 마련된 서원아트리움에서 6년간 열애한 남기협(33) 코치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자연에 둘러싸인 탁 트인 공간이다.
박인비는 한 달 전쯤 동료 선수들에게 청첩장을 돌린 데 이어 최근 웨딩 화보도 공개했다.
화보에는 지난 7월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박인비와 함께 한국 대표로 출전한 최나연, 유소연, 김인경이 신부 들러리로 참석했다. ‘골프여제’답게 골프장에서 티샷하는 장면을 연출해 촬영했다.
▲박인비(사진=서원밸리 컨트리클럽) |
결혼식은 식전 행사와 프러포즈 이벤트, 와인 파티 등 총 3부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 친지와 초청장을 소지한 하객들에게만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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