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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황병서 온 당일 육군 5종 선수권대회 불참 통보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에서 진행되는 제61회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6일 “북한이 지난 4일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참가하지 못하겠다는 불참 통보를 해왔다”며 “이유는 부상이 원인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북한은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돼 있었는데 (선수단) 가운데 아마 부상자가 발생한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육군 5종 선수권대회 불참이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의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 참석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직위원회에 알려온 이외에는 자세하게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사전대회 형식으로 열리는 세계군인 육군 5종 선수권대회에는 35개 국가에서 345명의 육군이 참여하는 가운데, 북한은 당초 남자선수 6명과 여자선수 4명, 그리고 임원으로 구성된 15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었다.

육군5종 경기에서는 중국이 남자와 여자 모두 개인 및 단체전에서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여자 단체 2회, 여자 개인 1회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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