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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등판일정…내일 카디널스와 3차전 출격준비 완료
[헤럴드경제]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어깨 통증으로 등판하지 못했던 류현진이 오는 7일(한국시각, 시각 미정)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등판한다.

시즌 막판 재발한 어깨 통증이 있었지만 류현진은 정상적인 컨디션과 함께 등판할 준비를 하고 있다.

팀 내 기대는 더할 나위 없이 크다. 다저스는 홈에서 벌어진 디비전시리즈 1·2차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무너지는 바람에 다 잡았던 경기를 내준 다저스는 2차전에서는 2-2로 맞선 8회 맷 켐프가 극적인 솔로홈런을 치며 기사회생했다. 홈 싹쓸이 위협에서 벗어난 다저스는 이제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4차전에서 승부를 본다는 생각이다. 선봉장은 3차전 선발로 나서는 류현진이다.
사진=OSEN

류현진은 24일 만의 등판이다. 그 만큼 우려와 부담감은 크지만 기대 또한 크다. 그간 공백 후 첫 경기, 그리고 그 이후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도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는 분위기다. 그간 보여준 실적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류현진의 승리는 팀에 결정적인 의미를 갖는다. 만약 류현진이 승리를 따낸다면 다저스는 설사 4차전을 내주더라도 5차전에는 ‘독 오른’ 커쇼를 다시 낼 수 있다. 그만큼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가능성이 높아짐을 뜻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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