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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7일 출격 담금질 마쳐
[헤럴드경제] LA 다저스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 등판을 위한 담금질을 마쳤다. 오는 7일(한국시각)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이 4일 불펜세션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날 류현진은 카디널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앞둔 팀 훈련 시간에 다저스타디움 불펜에 들어가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릭 허니컷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30여개의 볼을 던지면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류현진은 전날 3차전 선발 등판 발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3차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특별한 스케줄은 없고 캐치볼 정도만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날 전격적으로 불펜 피칭에 임했다. 
사진=OSEN

류현진은 특별한 루틴을 가진 투수이기는 하나 보통의 메이저리그 투수들은 경기 3일 전 불펜 피칭을 소화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불펜 일정은 지극히 정상적인 훈련이다. 아울러 전날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의 3차전 투구수에 대해 “100에서 110개도 가능한 선수”라며 디비전시리즈에서도 비슷한 정도를 던질 것을 기대한 만큼 불펜 피칭을 통해 근력에 자극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류현진은 7일 복귀전까지 모두 3차례의 불펜페칭을 소화한 셈이 됐다.

류현진의 7일 선발 맞상대는존 래키가 이미 발표돼 있다. 래키는 올 시즌 논 웨이버트레이드 마감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으며 올 시즌(보스턴 + 세인트루이스)14승 10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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