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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헤경 마케팅 대상> 초고장력강판 확대 ‘안전=현대차’각인
안전마케팅 ‘현대자동차’
김충호 사장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 때문에 대중들의 안전 의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전을 강조하는 현대차(사장 김충호)의 안전 마케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는 작년 신형 제네시스부터 올해 신형 쏘나타에 이르기까지 초고장력강판 확대적용, 구조용 접착제 확대 등 전방위 차체 강화 노력을 통해 강한 차체를 기반으로 안전성, 든든한 주행성능 등 차의 기본기를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안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현대차가 지난 7월 남양연구소에 고객들을 초청해 제네시스의 스몰오버랩(Small Overlap) 충돌 테스트를 진행했던 장면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YouTube)에서만 11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불렀다.

유명 연예인 등이 등장하지 않은 영상으로는 상당히 이례적인 수치다.

현대차 제네시스는 지난 5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주관 충돌 평가에서 승용 세단 세계최초로 29개 평가 전 항목에서 만점인 GOOD 등급을 받으며 최고 안전등급인 톱 세이프티픽 플러스(TSP+)를 받은 바 있다.

안전 및 편의기능을 탑재한 현대차의 ‘블루링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같이 높아지고 있다. 블루링크는 스마트 폰을 통한 원격제어 기능 등을 제공하는 차량 무선 인터넷 서비스다. 특히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경우 신호가 상담센터로 자동 전송돼 상담원이 구난을 지원하는 긴급 구난 지원 서비스가 최근 들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블루링크 선택율은 차종마다 다르긴 하지만 올해 8월까지 누계 평균으로 35% 수준을 기록하며 작년 평균 26%에 비해 10% 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안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 수치는 향후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마케팅실 김상대 이사는 “해당 브랜드를 연상할 때 첫 번째로 떠올리게 되는 이미지는 매우 중요하다”며 “‘기본에 강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새로운 철학을 통해 스스로도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범 기자/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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