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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1기, 이동국·김승대·기성용 등…‘박주영은?’
[헤럴드경제]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1기 대표팀 명단을 공개해 화제다.

슈틸리케 감독은 2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열리는 파라과이(10일), 코스타리카(14일)와의 대표팀 평가전에 나설 22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슈틸리케호 1기 명단에는 최근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2골을 터드린 이동국(전북)을 비롯해 차두리(서울), 곽태휘(알 힐랄) 등 베테랑 선수들이 포함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30대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가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많은 분들이 월드컵에서 결과가 안좋았던 것이 경험 부족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다”며 “이 때문에 경험 많은 선수들을 찾았고 그들이 20대 초중반의 선수들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승대(포항)와 홍철(수원),김기희(전북) 등 20대 중반의 젊은 K리거들을 발탁한 점에 대해서는 “K리그 선수들이 대표팀을 바꿀 수 있다”며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든지 공평한 기회를 주겠다”고 전했다.

유럽파는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박주호(마인츠), 구자철(이상 마인츠), 김진수(호펜하임) 등 6명으로 구성됐고 일본에서 뛰는 김민우(사간 도스)와 김진현 등 2명도 합류했다.

슈틸리케호 1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슈틸리케호 1기, 기대되네”, “슈틸리케호 1기, 이동국 결국 포함됐네”, “슈틸리케호 1기, 슈틸리케 감독 리더십 기대하겠다”, “슈틸리케호 1기, 좋은 성과 기다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달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와 공식 데뷔전을 갖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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