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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보배, 전 남친 오진혁 언급 “교제는 오해…저도 시집 가야죠”
[헤럴드경제]양궁 선수이자 최연소 해설위원인 기보배가 전 남자친구인 오진혁 선수를 언급했다.

기보배는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 한국 대표팀(최보민 김윤희 석지현)과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해설을 맡았다.

이날 기보배는 “상대보다 잘 쏴야겠다는 생각보단 마음을 편안히 가져야 한다” “정말 흔들리지 않고 잘하고 있다” 등 선수들의 심정을 대변하며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해설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앞서 기보배는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지만 국제대회보다 더 어렵다는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현역 선수로 활동하는 것과 동시에 최연소 해설위원이 된 기보배는 “대표 선발전 탈락 후 또 다른 기회”라며 “선수들의 표정까지 읽어내는 생동감 있는 해설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기보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연인 사이였던 국가대표 오진혁 선수에 대해 “아직도 교제하는 줄 아는 분이 꽤 있어요. 저도 시집 가야죠” 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오진혁은 26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간킨을 상대해 6-2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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