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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술인이 수형자 교육 유리” 교도관 무도대회
[헤럴드경제=엔터테인먼트팀]법무부는 26일 오전11시 경기도 용인 법무연수원에서 황교안 법무부장관, 윤경식 교정본부장, 대한체육회 산하 경기단체 관계자, 선수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전국 교도관 무도대회를 개최했다.

1949년 처음 개최된 이래 66년의 전통을 이어온 이 대회에는 올해 전국 48개 교정기관에서 63개팀 416명의 선수가 참가하했다. 태권도, 유도, 검도 3개 종목으로 기관별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ㆍ준우승팀을 가리며, 종목별로 최우수 선수를 선발해 1계급 특별승진의 혜택을 부여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한체육회 산하 대한태권도협회, 대한유도회, 대한검도회 소속 공인 심판 45명이 경기 진행과 심사를 맡았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태권도, 유도, 검도 유단자들로 구성된 교도관 시범단이 겨루기 격파 호신술 진검베기 등 무술 시연으로 무술의 진수를 선보였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대회사를 통해 “수형자 집중인성교육 등 사람을 바꾸는 교정교화정책은 교정공무원들이 강인한 체력과 불굴의 정신력을 갖추었을 때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불굴의 상무정신을 일깨움은 물론 국민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짐하고, 엄정한 형벌 집행과 함께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도 조화롭게 실현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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