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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뉴스]‘인재 양성’과 ‘한식 수출’…아워홈-숙명여대, 산학협력 MOU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아워홈과 숙명여자대학교가 ‘인재 양성’과 ‘한식 수출’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산-학의 협력을 통해 기업은 성장하고 대학은 인재를 키우는 윈윈 전략을 설계한다는 목표다.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운영되는 부설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LCB)-숙명아카데미 및 한국음식연구원 등 2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학이 협력해 기업과 대학의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모색코자 기획됐다.

아워홈은 LCB-숙명아카데미와는 ‘외식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관련한 협업을,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과는 ‘해외에 진출할 한류식품 개발’과 관련한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이승우(왼쪽) 아워홈 대표이사와 곽성희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 및 LCB-숙명아카데미 원장이 지난 24일 숙명여대에서 ‘외식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선 아워홈과 LCB-숙명아카데미는 아워홈이 현장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조리분야 전문인력 양성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LCB-숙명아카데미는 국내외 조리분야 우수인력을 아워홈에 우선 지원하고 외식, 식품 우수조리 제품 개발과 상품 마케팅, 교육 등 세부사항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외식, 식품산업 발전과 우수인력 육성을 위해 다양하게 협력하는 한편 구체적인 협력 모델 도출을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아워홈과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도 협약을 체결하고 한식 세계화를 목표로 공동 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아워홈과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은 한식 산업 발전과 수출용 식품개발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식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외식 및 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추가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외식·식품 산업 전반에 걸친 지속적 정보 교류와 대외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승우 아워홈 대표이사는 “한식 세계화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 양성과 다양한 제품 개발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과 실무에 강한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성희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및 LCB-숙명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아워홈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에 강한 현장 중심형 인재를 키우겠다”며 “나아가 이들이 한식 세계화와 한식문화 발전의 추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뽑은 ‘2014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선정돼 인력개발 및 관리, 식품 제조 조리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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