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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후프 동메달 획득 “코치가 심판?”
[헤럴드경제]‘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세계선수권에서 첫 메달을 획득해 화제다.

손연재는 23일(현지 시각)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후프 결선에서 17.966점을 얻어 1위 야나 쿠드랍체바(18.816점), 2위 마르가리타 마문(18.450점)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4번의 세계선수권대회 중 첫 메달을 얻었으며, 이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사진=OSEN]

한편,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 심판진에는 손연재의 전담코치인 엘레나 니표도바(40·러시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니표도바 코치는 2011년부터 손연재의 전담코치를 맡아 뛰어난 성과를 이뤘다.

손연재는 니표도바 코치를 만난 당해 세계선수권에서 11위에 올라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고 성적인 올림픽 5위를 기록했다.

또 니표도바 코치는 지난 4월 외국인 최초로 대한체조협회 명예코치로 임명됐다.

그는 당시 “올 시즌 목표는 손연재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며 “손연재와 함께 금메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손연재는 오는 28일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입성하며 다음달 1일부터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손연재의 세계선수권 첫 메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동메달이라도 자랑스럽네”,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아시안게임에서는 큰 점수차로 금메달 따겠지?”,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심판에 코치 있어서 마음 편하게 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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