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경기에서 7회까지 12-0으로 크게 앞서 경기를 끝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5회 15점 이상, 7회 10점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질 경우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대만 선발 전관위는 3이닝 동안 삼진을 5개 잡으며 무안타, 무볼넷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DeNA 소속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전관위는 이날 시속 140㎞ 초중반의 직구 위주로 볼을 배합했다.
한국은 22일 오후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워 태국과 첫 경기를 치르고 24일 대만, 25일 홍콩과 차례로 맞붙는다. 24일 대만전은 사실상 조 1, 2위를 가늠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여 한국은 이 경기에서 이겨야 결승 진출이 수월해진다.
아시안게임 야구에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야구가 제일 기다려져” “아시안게임 야구 꼭 2연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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