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파70)에서 열린 웹닷컴투어 파이널스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합계 1오버파 281타를 쳐 공동 40위로 마쳤다.
파이널스 상금 랭킹 16위에 오른 김민휘는 정규시즌과 파이널스 대회 합산 상금랭킹에서 25위에 올라 50위까지 주는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민휘는 웹닷컴 투어 정규시즌에는 상금 랭킹 25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플레이오프 격인 파이널스 4개 대회에서 상금 랭킹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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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휘 [사진=신한금융] |
일본프로골프(JGTO)에서 활약하는 박성준도 정규시즌과 파이널스 합산 상금 랭킹에서 45위에 올라 PGA 투어 진출을 확정했다.
김민휘와 박성준의 합류로 2014-2015 시즌 PGA 투어에는 최경주(44·SK텔레콤), 노승열(23·나이키골프), 배상문(28·캘러웨이)까지 모두 5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반면 2009 PGA 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양용은은 PGA 투어 상금 랭킹 125위 안에 들지 못해 파이널스 대회에 나왔지만 순위 밖으로 밀려 PGA 투어 출전권을 잃었다. 웹닷컴 투어에서 다시 1부 투어 재진입 문을 두드릴지, 아니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나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코리안투어(KGT)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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