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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성훈, 2년 7개월만의 UFC 복귀전…만장일치 3-0 판정승
[헤럴드경제]추성훈(39)이 2년7개월만의 UFC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추성훈은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52’ 웰터급 아미르 사돌라(34·미국)와의 경기에서 3라운드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추성훈은 2009년 UFC 데뷔전 승리 이후 무려 5년 만의 승리를 거두며 UFC에서 2승 째를 따냈다. 

추성훈은 경기 초반 방어 위주로 탐색전을 펼쳤다. 1라운드에서 추성훈은 발기술을 통한 절묘한 테이크다운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진 그라운드 공격과 킥 공격으로 효과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2라운드 중반부터 추성훈은 카운터 스트레이트 펀치에 이어 잽으로 사돌라에게 충격을 입혔다. 넘어진 사돌라를 강한 파운딩으로 압박하며 경기 흐름을 자신 쪽으로 완전히 가져왔다.

사돌라는 3라운드 시작부터 많은 킥을 시도했지만 추성훈은 노련하게 대응했다. 추성훈은 경기 막판 상위포지션을 잡고 사돌라를 압박했다.

3라운드 경기가 마무리되는 종료 부저가 울리자 추성훈은 두 팔을 벌리며 승리를 확신했다. 결국 3-0 판정승을 거뒀다.

한편 임현규(29·KTT)와 강경호(27·팀매드)도 나란히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임현규는 웰터급 경기에서 사토 다케노리(일본)를 1라운드 1분18초 만에 TKO로 제압했고 강경호는 밴텀급에서 다나카 미치노리(일본)를 맞아 접전 끝에 3라운드 2-1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임현규는 UFC에서 3승 1패를, 강경호는 2승 1패(1무효)를 각각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추성훈 UFC 복귀전, 승리 축하드립니다”, “추성훈 UFC 복귀전 승리, 오늘 전부 다 승리해서 신난다”, “추성훈 UFC 복귀전 승리,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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