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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드FC 라운드걸 3人 음원 내고 가수 데뷔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격투기예능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4에 출연중인 ‘로드걸’ 3인이 의기투합해 가수로 나선다.

로드걸은 종합격투기대회 로드FC 공식 라운드걸을 칭하는 이름이다. 박진아 김다희 민제이 3인의 로드걸은 ‘로드걸즈‘란 이름으로 19일 어쿠스틱락으로 발랄한 느낌을 강조한 싱글 ‘설레임‘을 발표했다. 이날 비키니와 일상복 등 다양한 의상을 소화한 이들 로드걸즈의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격투기 라운드걸이 한 팀을 이뤄 가수로 데뷔한 것은 지난 2004년 키스파이브, 2007년 K-1 걸즈가 있다. 이 두 그룹 모두 K-1 한국대회에서 라운드걸로 함께 했던 이들이 뭉친 것이다. 2004년 키스파이브의 경우 K-1 공식 라운드걸 명칭인 K-1 걸즈를 사용하려다 당시 주최사의 허가를 받지 못해 부득불 이름을 바꿔야 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들 3인은 로드걸 선발대회에서 치른 한 미션에서 노래 실력을 뽐낼 기회가 있었고, 이를 접한 어쿠스틱락밴드 ‘악퉁’의 보컬인 추승엽이 이들에게 음원발표를 제의하면서 갑작스런 가수 데뷔가 이뤄졌다.

데뷔곡 ‘설레임’은 아직 남녀간의 사랑이라는 뜻을 알기엔 서투른 남녀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수줍고 서투른 사랑을 하는 내용이다. 평소 연기자와 가수를 꿈꿔왔다는 박진아는 이번 음반 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보컬 연습을 받아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다희와 민제이도 모델 활동 등으로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장시간 녹음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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