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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아시안게임서 가장 많이 팔리는 기념품은? “물범 3남매 마스코트, 인기폭발”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마스코트인 물범 3남매 인형이 선수촌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인천아시안게임 공식상품화사업권자인 IB월드와이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픈한 선수촌 내 기념품샵에서 가장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상품은 물범 3형제 마스코트 인형으로 전체 판매금액의 27%에 이른다.

선수촌 내에서 기념품샵을 운영하고 있는 IB월드와이드 관계자는 “12일 오픈한 날 매출이 90만원 정도였는데 1주일 정도가 지난 어제 17일 하루 판매금액이 1300만원이 넘었다. 특히 물범 마스코트 인형이 제일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IB관계자는 “이런 추세라면 19일 개막식 이후 모든 선수가 입촌하고 경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하루 매출 5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스코트 인형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팔리는 품목은 기념티셔츠다. 이 제품은 국내 기능성 스포츠의류 브랜드인 애플라인드에서 만든 것으로 17일 하루 판매금액의 24%를 차지했다. 물범 인형과 기념 티셔츠에 이어 기념배지와 기념타올 등이 전체 판매금액이10%씩을 차지했다.

김영진 IB월드와이드 본부장은 “물범 마스코트가 매우 친근감이 있고 귀여운 데다 인천아시안게임을 대표하는 상징성이 있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인천 AG의 마스코트인 물범 3남매의 이름은 비추온(노랑색), 바라메(파랑색), 추므로(분홍색)이며, 이 물범은 인천 백령도 앞바다에서 남한과 북한을 자유롭게 오가는 평화의 상징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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