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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마드리드 바젤] 화난 호날두 “맨유는 내 마음 속에 있다”…이적?
[헤럴드경제] 레알마드리드의 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컴백할 것인가.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은 지난 16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올 시즌을 마치고 맨유로 컴백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곤살로 이과인, 메수트 외질, 사비 알론소, 앙헬 디마리아 등 핵심전력들을 이적시켰다. 이를 지켜본 호날두는 몹시 화가 났다. 호날두는 “내가 회장이라면 팀을 다르게 운영했을 것”이라며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었다.

호날두는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서 뛰며 292경기에 출전해 118골을 넣었다. 그간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FIFA 월드컵 1회 우승, FA컵 1회 우승, 리그컵 2회 우승 등 맨유에서 금자탑을 쌓았다. 호날두는 웨인 루니, 디마리아 등 옛 친구들과 맨유에서 재회하는 것을 꿈꾸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OSEN]

호날두는 “난 맨체스터를 사랑한다. 맨유는 내 마음 속에 있다. 난 그곳의 많은 좋은 친구들을 떠났다. 서포터들도 굉장하다. 아직도 내 이름이 담긴 노래를 불러준다. 언젠가는 그곳으로 돌아가는 것을 꿈꾸고 있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고, 4년의 계약기간이 더 남았지만 사람의 미래는 모르는 일이다. 맨유는 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대해줬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17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바젤을 홈으로 불러들여 5-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경기에서 1골ㆍ1도움을 올리며 큰 활약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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