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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팅리 다저스 감독, “류현진 어깨 불편...큰 걱정”
[헤럴드경제] 류현진(27·LA 다저스)의 다음 등판 일정이 안갯속이다.

돈 매팅리(53)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다음 등판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정밀검진 결과에 따라 대안을 준비해 놓은 상태다.

매팅리 감독은 13일(한국시간) ESPN LA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연히 큰 걱정에 빠졌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시즌 26번째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하나를 허용하며 4실점한 채 2회말 수비 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회 조기강판의 이유는 왼쪽 어깨 통증 때문이었다. 구단측은 “류현진이 가벼운 왼 어깨 통증을 느꼈다”며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팅리 감독은 오는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류현진을 등판시킬 예정이었지만 일단 최종 결정은 유보했다.

MLB 닷컴은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게 휴식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카를로스 프라이스의 등판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남은 정규시즌을 접고 포스트시즌에 대비한 재활에 돌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도 없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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