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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POSCO, 원재료값 하락에 수익성 개선으로 52주 신고가 경신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POSCO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POSCO는 11일 오후 1시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9500원(2.72%) 상승한 35만8500원에거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전거래일보다 1.15% 오른 35만3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POSCO는 장중 35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매수 상위 5위 증권사중 4개가 외국계 증권사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POSCO 등 철강주에 대해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부진한 철강 시황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철강과 원재료 가격 간차이가 확대되면서 철강 가격 하락의 부정적인 효과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POSCO의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65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철강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에도 4분기 연속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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