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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볼루션2 최홍만 상대 카를로스 “한식 맛있어”
[헤럴드경제=엔터테인먼트팀]종합격투기대회 레볼루션2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선수들과 대결하는 외국인 선수들이 최근 입국해 막판 컨디션 조정에 들어갔다.

최홍만의 상대인 카를로스 토요타는 일본에서 23년째 거주중인 브라질 파이터로, 지난 10일 입국해 숙소에 짐을 풀고 주최측인 엔터원이 마련한 체육관에서 몸을 풀고 있다.

최홍만과 경기가 한계 체중 없는 무제한급으로 치러지는 까닭에 11일 공개체량에선 말 그대로 체중만 잴 뿐 체중 유지에 대한 공포가 없다. 이 때문에 입국 직후에도 “한국음식을 먹으러 빨리 가자”고 국내 관계자들을 닦달했다.

일본에서 격투기 체육관을 직접 운영하며 후진 양성을 겸하고 있는 카를로스는 “한국에 온 것은 처음으로 일본과는 다른 분위기”라면서도 음식 등에 대해 호기심을 보이는 등 전혀 긴장하지 않은 낙천적인 태도를 보였다. 대회 관계자는 “몸 상태 등을 살펴보니 무난하게 대회 준비를 해온 것 같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명현만, 김태헌, 임수정, 최홍만.

카를로스 외에도 명현만의 상대인 나카무라 유타,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과 맞붙는 아이언호스 타나카, 임수정과 싸울 프로복싱 세계 3체급 챔프 출신 후진 라이카 등 일본 선수들도 10일 입국해 11일 계체량을 준비중이다.

느긋한 태도의 카를로스와는 달리 이성종의 상대 조지 야노는 빨리 체육관에 가서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임수정의 상대 후진 라이카는 숙소에서 저울 부터 찾아 대회를 앞둔 긴장감이 크게 느껴졌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레볼루션2의 계체량은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파크텔 런던홀에서 오후 4시부터 출전선수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시작하며, 최홍만, 임수정, 김태헌, 명현만 4명의 주요선수들은 초청된 기자들과 간단한 질의응답 후에 계체량 행사는 종료될 예정이다.

레볼루션2 대회는 9월 12일 오후 7시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SBS스포츠 채널에서 중계방송된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30%할인 진행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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