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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쇼 18승 달성...20승 고지도 목전에
[헤럴드경제] 류현진(27·LA다저스)의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26)가 메이저리그 최고 에이스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면서 시즌 18승 사냥에 성공했다.

커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시즌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3실점(1자책점) 호투를 선보였다.


커쇼는 팀이 9-3으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왔다.

커쇼는 2-0으로 앞서있던 4회 첫 안타를 내준 뒤 1사1,3루의 위기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뛰어난 위기능력을 과시하면서 1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5회까지 샌디에이고 타선을 1실점으로 묶다가 6회 수비진의 실책으로 2점을 추가 허용했다.

커쇼는 향후 경기일정상 3경기 정도 추가 선발 등판이 가능해 20승 고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커쇼가 20승을 달성하게 되면 지난 2011년 21승에 이어 개인통산 두 번째 20승 고지 탈환 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한편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커쇼는 최근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수상이 확실시된다는 이유로 미 도박업체 ‘보바다’가 베팅을 취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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