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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카잔 월드컵 개인종합 5위
[헤럴드 경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ㆍ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카잔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5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6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이틀째 경기에서 리본(16.900점)과 곤봉(17.250점) 두 종목 합계 34.150점을 받았다.

전날 후프와 볼 종목에서 모두 17.800점을 얻어 합계 35.600점을 받았던 손연재는 4종목을 합친 개인종합 전체 점수로 69.750점을 받아 참가 선수 42명 중 5위를 차지했다.

세계 랭킹 1위인 러시아의 ‘리듬체조 신동’ 야나 쿠드랍체바(74.950점)가 이번 대회 1위를 기록했다.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 카치아리나 할키나(이상 벨라루스)가 각각 73.250점, 72.350점, 70.400점으로 뒤를 이었다.

손연재는 첫날 리본과 곤봉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으며 메달권에 다가서는 듯 보였으나, 둘째날 곤봉을 매트 위에 떨어뜨리는 등 리본과 곤봉에서 실수를 범하며 입상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비록 개인종합에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리본을 제외한 후프, 볼, 곤봉 등 4종목 중 3종목에서 상위 8위까지 진출하는 결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손연재는 7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서 월드컵 11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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