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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님 · 자녀 안전 지켜드려요” ...‘母心’ 잡은 에스원 안심폰 인기
#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는 딸 이 모 씨는 지난 7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집안일에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어머니가 집 밖으로 사라졌기 때문.이 씨는 순간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지만, 곧 어머니가 지난달 선물한 에스원의‘ 안심폰’을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결국 이 씨는 어머니의 안심폰이 전송하는 위치신호를 포착하고 출동한 에스원 요원으로부터
단 10분만에 어머니를 인계받을 수 있었다


에스원의 안심폰 서비스를 통해 길을 잃은 자녀나 위기에 처한 노부모를 구출한 사례가 속속 알려지며 안심폰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안심폰은 에스원이 통신과 긴급출동, 건강상담 서비스를 결합해 내놓은 개인보안 서비스다. 안심폰은 올해 매달 평균 6000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며, 지난 7월 총 가입자수 5만명을 돌파했다.

“안심폰에는 에스원 관제센터와 직접 연동되는 보안관제 프로토콜이 탑재, 위급상황 시 버튼을 누르면 위치정보가 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자동 통보되고 가장 가까운 세콤요원 출동하는 등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호응이 좋다”는 것이 에스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에스원이 새로 내놓은 개인보안서비스 ‘안심폰’은 통신과 긴급출동, 건강상담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다.

안심폰을 일정시간(24, 48, 72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거나, 전원이 꺼진 채 방치하는 경우 보호자에게 자동 통보하는 ‘보호자 안심서비스’가 최근 추가된 것도 특징. 보호자가 사용자의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세콤 요원의 출동서비스를 받거나, 전용 앱을 통해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에스원은 이 같은 특화 서비스와 저렴한 서비스 가격을 내세워 상대적으로 위험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높은 노년층이나 여성, 아동층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앞의 관계자는 “올해 3월 미취학 아동과 시니어 계층뿐 아니라 청소년ㆍ여성층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스마트폰 형태의 안심폰을 선보였다”며 “전화나 문자 등 통신비를 포함한 서비스 요금도 최저 1만9000원부터 최고 4만4000원정도로 저렴해 추석 선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원은 11월 30일까지 요원 출동서비스의 요금을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고객 및 신규 고객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슬기 기자/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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