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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웰빙] 한가위 선물 ’슈퍼푸드‘광풍은 계속된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올해는 슈퍼푸드의 광풍이 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 광풍은 추석 선물세트에까지 강타했다.

가정주부나 소비자들은 의레 “비싸겠지?” “어떻게 만들지?” “어디서 사야 되지?”라고 생각하며 손이 쉽게 가지 않았다. 하지만 언론과 건강관련 블로그를 통해 레시피가 소개되면서 슈퍼푸드도 ‘대중(?)’의 음식으로 여겨질 만큼 우리 주변에 친숙하게 다가왔다.

최근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대형마트에 가면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퀴노아에서부터 붐을 일으킨 슈퍼푸드는 이제 추석 선물세트 목록에서도 당당히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귀하신 대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주부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고 있는 곡물은 ‘렌즈콩’과 ‘퀴노아’이다. 렌틸콩이라 불리는 렌즈콩은 올해 가수 이효리가 블로그를 통해 관련 식단을 소개하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 받았다. 이효리의 언급으로 인해 일반인에게까지 널리 알려지면서 오픈마켓에서는 구매하기 위해 ‘광클’하는 기현상까지 나타났다. 실제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사이트를 방문해 보니 ‘품절’이라는 두 글자만 보일 정도로 큰 인기 품목이다. 


이런 슈퍼푸드의 인기는 추석선물시장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11번가 식품팀 조경수 MD는 “설과 추석 대비 렌즈콩 매출은 약 5100배가 증가했으며 귀리는 25배, 퀴노아는 5배 증가했다”며 “해당 식품을 활용한 레시피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건조 곡물이라 보관도 비교적 간편해 건강식 명절선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 프리미엄 홀푸드 전문기업 올가니카((www.organica.kr)는 세계적으로 슈퍼푸드 열풍을 일으킨 7가지 곡물과 씨앗을 엄선해 추선선물세트(사진)를 선보였다. 시즌투시즌 7종 선물세트는 발아퀴노아, 볶은레드퀴노아, 렌즈콩, 이집트콩, 아마란스, 치아씨드, 볶음아마씨로 구성되어 있다.

롯데마트도 잡곡류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올 추석 선물로 프리미엄 잡곡 세트와 영양쌀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잡곡 세트는 슈퍼푸드로 알려진 퀴노아, 치아씨드, 이집트 콩, 귀리, 렌틸콩까지 5가지 잡곡으로 구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여배우들을 시작으로 국내 셀러브리티, 강남 미세스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클렌즈주스’도 추석선물시장에서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일명 해독주스로 불리며 과일과 채소, 견과 등을 첨가물 없이 그대로의 영양을 액체 형태로 담아 몸 안의 독소를 빼내는 효과를 내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주스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힐링푸드’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최근 클렌즈주스 고객 1만명 돌파 기념해 정통 클렌즈 ‘저스트주스 3-데이 토털클렌즈’와 디톡스에 슈퍼푸드를 가미한 ‘저스트주스 3-데이 슈퍼클렌즈’를 인하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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