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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의대 초정밀 암검진 기술, 건강검진을 더하다

서울대병원 김철우 교수가 개발한 ‘스마트혈액검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개발자 김철우 교수는 이미 혈액으로 암을 정밀하게 발견하는 기술인 ‘스마트암검사’(체외진단 다지표검사)를 개발하여 호평을 받아왔으며, 이번에 혈액을 통해 각종 건강지표의 위험도를 측정하여 알고리즘 분석한 ‘스마트혈액검사를 추가로 개발하여 건강검진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마트암검사’는 서울대병원과 원자력병원 등으로부터 확보한 다수의 암샘플을 기반으로 10여년간 서울대 의과대학, 서울대 통계학과, 삼성암연구소MRC, 바이오인프라의 연구진에 의해서 공동연구 되었으며, 19개에 달하는 각종 검사결과 및 통계적 알고리즘을 결합하여 암발생여부와 더불어 현재의 암위험도를 알려주는 검사방법이다. 6대암을 85~95% 정확도로 발견하고 초기암 발견 확률이 기존의 검사법에 비해서 월등하게 높은 것이 특징이다.

김철우 교수는 “’스마트혈액검사’는 기존의 일반화학검사와 다른 두 가지 중요 마커와 암 검사 19종 마커를 더하여, 통합적이고 입체적으로 만성생활습관 질환 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고, ‘스마트혈액검사’는 동맥경화를 측정할 수 있는 ApoB를 통해서 LDL(저밀도 콜레스테롤) 측정치보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훨씬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며, CRP를 통해서 감염성 질환, 자가면역, 심혈관 질환, 암 등의 각종 염증반응을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암검사’ 마케팅컨설팅 법인 케어빌㈜의 정재식 대표는 “이번에 새로 개발한 결과보고서(블루프린트)는 직관적이며, 심플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수십 여종에 달하는 검사결과를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어 건강을 관리하는 지표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스마트암검사 결과보고서는 연구자입장에서 제작된 결과보고서로 피검사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스마트혈액검사의 추가로 더욱 다양해진 검사결과의 잘못된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서 컨설팅업체와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았다”고 밝혔다.

‘스마트혈액검사’의 결과보고서인 ‘블루프린트’는 웹사이트(www.carevill.com)에 접속하면 샘플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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