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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케미칼 ‘기넥신F’…은행잎서 추출한 혈액순환 개선제
혈관과 혈액순환 관리는 건강관리의 시작이다. 혈액순환과 관련된 순환기계통 질환의 사망률은 2010년 이후로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혈액순환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혈액순환 개선제가 나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SK케미칼이 1992년 개발, 발매한 ‘기넥신F’가 발매 첫 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의약품 사상 전무한 기록을 수립했다.

기넥신F는 은행잎에서 징코라이드(Ginkgolides), 테펜락톤(terpenlactones) 등의 유효성분만을 추출해 만든 혈액순환개선제다.

효과는 크게 두가지다. 첫째는 혈액순환 개선 효과이다. 피를 굳게 하는 혈소판의 응집을 막아 혈액의 점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피를 맑게 하면서 동시에 혈관을 넓혀줘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다. 이는 뇌졸중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액점도를 낮춰 뇌졸중의 재발을 방지하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 


두번째 효능은 항산화 작용을 통한 세포보호 효과다. 은행잎의 항산화제 작용으로 뇌세포 및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뇌의 주요한 신경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흐름도 원활하게 해준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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