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TV’에 크리스탈 결합시킨 ‘빛의 만남’ 콘셉트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전자는 오스트리아 명품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한 ‘올레드 TV(모델명 55EA975)’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5~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이 제품을 전시하고, 올해 안에 스페셜 에디션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와 스와로브스키가 디자인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 제품의 콘셉트는 ‘빛의 만남’ 이다.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TV’와 반짝이는 크리스탈의 만남을 의미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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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4’에서 오스트리아 명품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한 ‘올레드 TV(모델명 55EA975)’를 선보인다. 모델이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한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
‘크리스탈 올레드 TV’는 최신 스마트폰보다도 얇은 4㎜대의 초박형 두께에 투명 스탠드를 적용했다. LG전자와 스와로브스키는 이 제품의 스탠드 좌우에 세 가지 다른 크기의 크리스탈 460개를 수작업으로 장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ㆍOLED)의 최첨단 TV 기술과 장인정신이 깃든 크리스탈 디자인이 결합해 전자제품을 뛰어넘는 예술작품을 연상시킨다”며 “특히 유선형 패턴으로 수 놓아진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은 제품이 꺼져 있을 때도 은은하게 빛을 발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하현회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은 “일반 TV 디자인과 차별화되는 아름다운 초슬림 ‘올레드 TV’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디자인을 더해 TV가 예술 작품으로 거듭났다”며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창의적인 마케팅 협업을 통해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와로브스키는 1895년 오스트리아의 다니엘 스와로브스키(1862~1956)가 창업한 회사로, 작은 장식품에서부터 패션 제품에 이르기까지 10만개 이상의 다양한 모양과 색상, 크기의 크리스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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