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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휘, 주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 8위
[헤럴드경제]여자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최휘(16·수리고)가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에서 8위에 올랐다.

최휘는 30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5.77점과 예술점수(PCS) 42.64점, 감점 1점을 묶어 87.41점을 획득, 9위에 올랐다.

지난 28일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50.15점)에 올랐던 최휘는 합계 137.56점을 기록, 8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최휘는 이날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을 지적받으면서 수행점수(GOE) 0.8점이 깎여 불안하게 출발했다.

트리플 플립에서는 착지 실수가 나오고 ‘어텐션’(에지 사용에 유의) 판정으로 2점이 감점되는 등 점프에서 여러 번 감점을 받아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최휘는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합계 점수에서 2012년 주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를 뛰어넘는 ISU 공인 개인 최고점을 작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서는 러시아의 세라피마 사카노비치가 쇼트프로그램(66.58점)과 프리스케이팅(125.38점)에서 모두 1위에 올라 합계 191.9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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