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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뉴욕증시, 혼조세로 거래마감…S&P지수는 2000선 유지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31포인트(0.09%) 상승한 1만7122.01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10포인트(0.00%) 오른 2000.12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02포인트(0.02%) 떨어진 4569.62를 나타냈다.

시장을 크게 움직이는 변수 없이 소폭의 등락이 거듭됐다.

투자자들은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주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전날 처음 정상회동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러시아가 올겨울 유럽연합(EU) 회원국에 가스 공급을 중단할 계획”이라며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유럽에 대한 가스공급을 중단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큰 변동 없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2% 상승한 6830.6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19% 내린 9569.7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04% 오른 4395.26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15% 하락한 3192.85를 기록했다.

앞서 유럽 주요 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의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성장 촉진책을 펼 준비가 돼 있다며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승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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