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맨유, 앙헬 디 마리아 영입…라이벌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와 부인 ‘화제’
[헤럴드경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앙헬 디 마리아를 거액에 영입한 가운데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리아가 5970만 파운드(한화 약 1006억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다.

맨유의 전력 보강과 더불어 라이벌 구단인 맨시티의 전력에도 변동이 있을지 주목된다. 맨시티의 구단주는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인 만수르다.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는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현 부총리, 아랍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 최대주주, 벤츠 제조사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쉐·폭스바겐 주주 등 다양한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의 개인 총 재산은 무려 150파운드(한화 2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수르 가문의 자산은 약 1000조 원대가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만수르는 2명의 부인과 5명의 자식을 두고 있으며, 90년대 중반 첫 번째 부인과 결혼해 아들 하나를 낳았다. 이어 2005년 5월에는 아부다비의 여성 정치가 마날 알 막툼과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려 2남 2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만수르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며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두 사람 다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둘째 부인은 막툼은 여성 사교클럽인 ‘두바이 레이디스 클럽’ 창시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얼굴을 비치고 있지만, 첫째 부인의 모습은 철저히 숨겨져 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 전통에 따른 것으로, 아랍에미리트 왕족과 친족혼으로 맺어지게 되는 첫째 부인은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게 돼 있기 때문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