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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女心’을 훔치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1인 여성가구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겨냥한 오피스텔이 속속 선뵈고 있다. 특히 여성들이 주거지를 선택할 때 1순위로 꼽는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여성에 특화된 디자인과 설계, 생활서비스를 지원하는 곳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첫재도 둘째도 보안=라온건설이 분양 중인 ‘진주혁신도시 라온 프라이빗시티’는 철저한 보안강화와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설계로 여성을 배려했다. 먼저 공동현관 출입관리와 방문확인, 세대호출 등이 가능한 홈오토메이션 시스템과 RF카드식 주차관제 시스템도입, 사각지대가 없는 고화질 CCTV 설치로 보안을 강화했다. 


‘진주혁신도시 라온 프라이빗시티’는 전용 22~52㎡ 총 167실 규모로 진주혁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해 이전 공공기관의 접근성이 우수하하다. 또 원룸형, 투룸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직장인 등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둔 부부 등 2~3인 가구의 생활에도 적합하도록 설계했으며, 입주민을 위한 3층 야외 휴게공간, 옥상 하늘공원 등 휴식장소도 갖출 예정이다. 오피스텔 기준으로는 파격적인 1실당 1대 주차가 가능한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 일부세대는 아일랜드 식탁 겸 작업대와 인출식 빨래 건조대를 설치해 보다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분양 중인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 22~39㎡ 510실 규모의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여성 전용 주차공간과 보안강화, 의류 수납장 별도 설치로 여성을 배려했다. 공동현관과 지하주차장의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무인경비시스템과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으로 외부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시스템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유럽식 디자인으로 여심 훔치는 오피스텔도=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분양 중인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도 북유럽 스타일 디자인 콘셉트의 인테리어와 여성 전용 주차공간을 갖췄다.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전용 19~36㎡ 총 824실 규모로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 23㎡ 525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19~36㎡ 299가구로 구성됐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All 화이트 가구와 한쪽 벽면을 스카이블루로 구성한 ‘스칸디나비안 파스텔’과 자작나무 메인 시트에 그레이컬러로 포인트를 준 ‘스칸디나비안 내추럴’ 등 2가지 콘셉트가 적용된다.

천안 제3산업단지 B2블록에서 분양 중인 ‘천안비즈타워’는 보안을 강화한 여성 전용 층과 여성들이 좋아하는 파스텔 색상으로 인테리어를 꾸민 세대를 선보인다. 전용 15㎡ 414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천안 제3산업단지를 비롯해 주변에 2․4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옥상정원, 바비큐장 등이 있다.

▶파우더룸까지 갖췄다=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분양 중인 ‘송파아이파크’는 파우더룸과 영유아를 위한 키즈카페 등이 구성돼 여성들의 눈길을 끈다. 전용 25~59㎡ 총 1,357실 규모의 대단지다. 8호선 장지역과 문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 간 고속도로, 송파IC와도 가깝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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