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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소폭 상승 마감…외인 4거래일 만에 ‘팔자’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소폭 상승하며 2060선 회복에 성공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19포인트(0.20%) 오른 2060.89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보다 7.54포인트(0.37%) 내린 2049.16으로 시작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이 이어지며 오락가락 행보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8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개인도 64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969억원어치를 순매수해 11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를 보여 전체적으로 7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3.22%), 의약품(2.53%), 증권(2.35%) 등은 올랐지만 의료정밀(-1.54%), 기계(-1.19%), 전기·전자(-0.7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전거래일보다 1.52% 내린 122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52주 신저가(122만1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현대모비스(-0.35%), 신한지주(-0.58%), 기아차(-0.67%) 등도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22%), SK하이닉스(2.61%), 포스코(0.59%), 한국전력(0.48%), 네이버(0.39%)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1.95포인트(0.34%) 내린 564.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020.2원에 마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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