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이번주 코스피는 3분기 실적 전망에 따라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27일 발표되는 8월 한국 소비자심리지수와 29일 발표될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살펴볼 지표로 꼽힌다.

3분기 실적 개선 기대주가 주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SK하이닉스는 PC 디램(DRAM) 가격 강세와 모바일 DRAM 가격 안정으로 3분기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업종 내에서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코웨이는 중국 시장 성장에 따라 실적 개선 모멘텀이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으로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에서는 전자기기 부품주의 성장이 주목된다. LCD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이라이콤은 애플의 아이폰6 출시 효과로 3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수용 기자/feelgo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