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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인 ‘엉짱녀’ 명세영, 프로레슬링디바 도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케이블TV 인기 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일명 ‘엉짱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폴댄서 명세영 씨가 프로레슬링에 도전한다.

대한프로레슬링협회 인정 프로레슬링코리아(PWKㆍ대표 한대호)는 25일 “‘엉짱녀’ 명세영을 ‘디바코리안‘의 새로운 선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명세영 씨는 2013년 머슬마니아(Muscle Mania)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피트니스 1위에 오른 피트니스 선수이자, 현재 국내 최고 수준의 폴댄스 강사로 활약중이다. 

유명 폴댄서 명세영(왼쪽) 씨가 한대호 PWK 대표와 입단계약을 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서울 사무실에서 명 씨와 계약서를 교환한 한대호 PWK 대표는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는 여자 프로레슬링 선수단 ‘디바코리안’에 가장 최적화된 선수”라며 “폴댄서 캐릭터를 무대에서 잘 살려 핵심적인 퍼포먼스를 맡기고 싶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명 씨는 “디바코리안 이향미 감독이 프로레슬링계에 입문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난 뒤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한 대표가 프로레슬링과 뮤지컬을 결합시킨 하나의 공연형태를 추구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망설임없이 입단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명세영 씨의 폴댄스 연기 모습.

명 씨는 2년전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화성인 엉짱녀’로도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8월 5일 방영된 MBC 재취업 프로젝트 ‘언니가 돌아왔다’에 출연해 본인의 운동법을 소개하는 등 방송활동 또한 활발히 하고 있다. 

명세영 씨의 폴댄스 연기 모습.

PWK는 올 들어 2013년 WBPF 월드보디빌딩&피지크 챔피언십 피지크모델 부분 1위를 차지한 이향미와 최근 머슬지에 소개돼 화제를 모은 보디빌더 백은경, 펜싱 국가대표 출신 보디빌더 이효선 등을 잇따라 영입하며 여자 선수 부문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yjc@hera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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