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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아시안게임 순위 ‘관심’…한국 아시아 맹주 중국에 도전장
[헤럴드경제] 다음달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역대 아시안게임 순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인천에서 개최될 아시안게임은 17번째 대회이며, 한국은 16번의 아시안게임에서 단 한번도 종합1위를 차지한 경험이 없다.

제1회 아시안게임은 1951년 인도에서 열렸으나 6.25 발발로 인해 불참했다.

한국은 1954년 필리핀에서 열린 제2회 대회부터 출장했으며 이 때 처음으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제4회 대회가 열린 인도네시아 대회에서는 종합순위가 5위로 잠시 밀려났으나 그 뒤로는 계속해서 3위를 기록해 1966년과 1970년에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에서는 종합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1974년 제7회 대회가 개최된 이란에서는 종합순위가 4위로 잠시 밀렸으나, 또 다시 그 다음 대회부터는 종합순위 3위를 유지했다.

그 후 1994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회에서 종합순위 3위를 차지한 것을 빼면 나머지 대회는 모두 중국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의 종합순위는 부동의 1위 중국, 2위 자리를 두고 한국과 일본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도가 정착돼 있다.

중국은 1982년 인도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 이후 계속해서 종합순위 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16번의 대회 중 8번을 중국이 차지했다.

또 일본은 1951년 제1회 대회부터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때까지 8번의 종합 1위를 기록했으나 1982년부터 왕의 자리를 중국에 내주고 말았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홈의 이점을 살려 한국이 아시안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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