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7월 전월세 거래량이 직전달 보다 17.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월세 거래 동향을 집계한 결과, 7월중 전월세거래량은 전국 13만209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10만7874건)에 비해 22.5% 증가하였고, 전월대비(11만2205건)로는 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입주물량 증가, 월세소득공제 확대에 따른 단독ㆍ다가구의 확정일자 신청 증가 등이 주요인으로 추정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9만2515건이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28.6% 증가하였고, 지방은 3만958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0.2% 증가하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12.9% 증가(5만6518건), 아파트 외 주택은 30.7% 증가(7만5577건)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임차 유형별로는 금년 7월중 전세거래는 전년동월 대비 18.5% 증가하였으며, 월세 거래는 28.5% 증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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