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은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로드 FC 017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47.5kg 계약체중 대결서 일본 야마모토 에미 선수를 상대로 TKO 승리를 거두며 파이터 실력을 증명했다.
야마모토 에미 선수는 만 33세로 2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격투기를 시작해 아마추어 리그에서 4년 정도 활동한 강자였다. 만 19세의 송가연은 순식간에 펀치를 날렸고 야마모토 에미를 제압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의 멤버들인 신성우 이동욱 조세호 홍수현 나나 박민우 등이 이날 경기를 관람했고, ‘룸메이트’ 막내 송가연의 경기를 지켜보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송가연은 압도적인 경기 흐름을 지배했다. 송가연은 1라운드 2분 30초만에 파운딩 TKO로 승리했다.
경기 후 송가연은 “진짜 신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파이터로서도 승승장구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송가연의 코치를 받으며 로드FC 파이터로 데뷔한 윤형빈은 송가연의 데뷔전을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송가연 데뷔전 경기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가연 데뷔전 경기영상, 얼굴만 예쁜게 아니라 실력도 좋네” “송가연 데뷔전 경기영상, 잘했다 송가연” “송가연 데뷔전 경기영상, 다음 경기가 더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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