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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라포바, 이바노비치에 무릎…결승 진출 좌절
[헤럴드경제]세계 랭킹 6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랭킹 11위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에 무릎을 꿇으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샤라포바를 누른 이바노비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총상금 256만7000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다.

샤러포바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단식 4강전에서 이바노비치를 맞아 1-2 (2-6, 7-5, 5-7)로 패배하며 결승행 티켓을 이바노비치에게 양보했다.


상대전적에서 8승3패로 앞섰던 샤라포바는 이날 2시간46분의 대접전을 치뤘지만 첫 세트를 내준 것은 극복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이바노비치는 샤라포바와의 상대 전적을 4승8패로 만들었다. 샤라포바를 상대로 7연패를 당하다가 5월 로마 마스터스에 이어 이바노비치가 2연승을 거뒀다.

이바노비치의 결승 상대는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다.

윌리엄스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2위·덴마크)를 역시 2-1(2-6 6-2 6-4)로 제압했다.

윌리엄스와 이바노비치의 상대 전적은 6승1패로 윌리엄스가 더 많이 이겼다. 올해 호주오픈 16강에서 2-1로 이긴 것이 이바노비치의 유일한 승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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