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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 창의 인턴십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KT스카이라이프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간 상생을 위한 ‘제2기 콘텐츠 창의 인턴십’을 추진한다.

이달 17일까지 채용 사이트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채용 공고를 낸 뒤 심사를 거쳐 시사보도와 방송기술, 프로그램 제작편성, SNS 홍보마케팅 등 분야에서 모두 26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인턴십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원 선발을 비롯해 임금 정산과 행사 진행 등 모든 운영 과정은 국내 대표 언론 유관학회인 한국언론학회가 총괄 관리감독하도록 했다.

채용된 인턴사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각 프로그램 제작사(PP)에서 근무하게 되며, 우수 수료자 5명에게는 3박 4일간 CNN 홍콩지사를 견학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인턴십은 KT스카이라이프가 주최하고 한국언론학회가 주관하며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방송콘텐츠 분야에 취업을 꿈꾸고 있는 청년들에게 방송 제작 현장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 PP사에는 우수 인재를 비용 부담 없이 채용할 기회를 주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관련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8일 서울 상암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언론학회를 비롯해 푸드티비, 팍스TV, 예당미디어 등 사전 선발을 거쳐 선정된 15개 방송 채널사용사업자(PP)와 인턴십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김형준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이번 인턴십은 중소 PP사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미래 방송 인력들이 제작 현장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 지원이나 행사로 끝나지 않고 학계, 정부기관과 협력하는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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