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오디션 방송 및 힙합 뮤지션들의 대중적인 활약이 빛나는 가운데 실력파 신인 래퍼가 새 앨범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의 개성과 보컬 특성을 최대한 살려 프로젝트 음반을 제작하는 로코뮤직이 신인 래퍼 사이퍼(CIPHER)의 데뷔 앨범을 11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래퍼 사이퍼는 호주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글로벌한 음악을 접하며 자신만의 랩 문화를 만들어낸 실력파 뮤지션이다. 어떤 리듬이든 경쾌하게 풀어내는 개성있는 목소리, 여심을 흔드는 훈훈한 비주얼, 한국어와 영어를 넘나드는 랩 등이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그의 음악에 빨려들게 만든다.
첫 싱글앨범 'Show me what you got'에서 자신만의 파워풀한 목소리와 특유의 리듬감으로 랩을 들려준 사이퍼는 ‘슈퍼스타K2’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션 리와의 피처링을 시도했다. 두 사람은 소녀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여성상에 대한 가사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며 음악적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사이퍼 특유의 음색과 모던한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구사하는 션 리가 상당한 흡입력을 만들어냈다는 로코뮤직 측의 설명이다.
로코뮤직 관계자는 "'네가 가진 걸 보여줘'라는 앨범 타이틀에 맞춰 사이퍼는 자신의 끼와 재능을 모두 발휘하며 음반 작업을 진행했다"며 "실력있는 신인 래퍼 사이퍼의 앞으로의 활약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로코뮤직은 아티스트의 개성과 보컬 특성에 맞는 노래를 기획하는 음반제작 기업으로 아티스트 본인이 원하는 음악을 다루면서 지속적인 대중의 사랑을 받는 뮤지션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음악으로 표현하고 소통함으로써 로코뮤직은 실력있는 뮤지션의 음반을 제작하고, 미래가 밝은 신인을 발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