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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표석’으로 보는 역사 강좌 개설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는 ‘흔적으로 남아있는 역사, 서울의 표석’이라는 주제로 시내에 설치된 표석의 내용을 알아보는 강좌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표석은 서울에 있었던 역사적 건물이나 시설, 인물의 장소를 특별히 표시한 돌이다. 시사편찬위원회는 시내 곳곳에 설치된 표석이 소홀히 다뤄지고 있는 만큼 표석의 내용을 조명하는 강좌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좌는 오는 29일 전우용 연세대학교 교수의 ‘잊혀진 역사를 말한다, 서울의 표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두차례(2개반), 15주간 진행된다. 강좌는 한성부, 조선의 사법경찰기관, 경성의 전차, 손탁호텔, 서울의 언론기관 등 흔적으로만 남은 서울의 문화와 역사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강좌는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시사편찬위원회 강의실에 열리며, 오는 1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시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이나 팩스를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사편찬위원회는 20일 수강생 추첨을 진행하고 22일 홈페이지 등으로 신청 결과를 통보한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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