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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품은 씨앗 어떤 것 있나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치아시드가 주목받기 앞서 이미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씨앗’이 있다. 바로 바질시드다. 치아시드, 바질시드, 그리고 산미나리 씨앗 등 이른바 시드(seed)류가 품고 있는 풍부한 영양과 각종 효능들이 입증되면서 과거 ‘베리류 열풍’ 못잖게 ‘씨앗’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여러 씨앗중에서도 다이어트, 독소배출 등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바질시드와 산미나리 씨앗을 소개한다. 

바질시드

▶바질시드

치아시드와 비슷하게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든다. 물과 만날 경우 부피가 30배가량 팽창한다. 섭취시에 포만감에 의해 식사대용으로 좋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오메가3,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인도 등 열대지역이 워난지다. 인도에서는 바질의 일종인 홀리바질이 공기를 맑게하고 생기를 불러일으키는 식물이라고 해서 힌두교에서 신에게 바치는 성스로운 허브로 사용되기도 했다.

바질씨앗에 함유된 끈끈한 단백질 성분이 대장이나 소장에 붙어있는 나쁜독소들을 흡착해 배출시켜 준다. 또 바질씨앗에 함유된 A-리놀레산이라는 성분은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으로 체내에 흡수되면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와 EPA로 변환, 두뇌활동에 활발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섭취시 충분한 물과 함께 먹어야 하며, 8g 정도의 바질씨앗을 먹은 후 400㎖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산미나리 씨앗

▶산미나리 씨앗

주로 차로 끓여서 섭취한다. 회향의 성숙 과실을 건조한 것으로 소회향, 회향자라고도 한다. 시중에서는 미나리씨라고 불린다. 미나리과에 속한다는 다년생 초본인 회향의 성숙한 과실로 8~9월에 채취해 사용한다. 남부 유럽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다. 평소 장이 나쁘거나 소화가 불편한 이들은 산미나리씨앗을 달여서 꾸준히 복용하면 위장 기능이 강화된다.

지방 분해 효과도 뛰어나 다이어트에도 좋다. 수족냉증, 생리불순 등 부인병에도 효능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산미나리씨앗은 독성이 없고 다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혈액순환에 도움될뿐 아니라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각종 부인병을 개선해준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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