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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부, 일본군위안부 평화나눔 콘서트 개최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3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서울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 대극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평화나눔 콘서트 ‘합창’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여가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 작품공모전을 추진해 왔으며 음악ㆍ공연, 과제발표회, 미술 분야 1차 심사를 거친 93개 작품(총 357개 작품 응모)에 대한 최종 심사가 이날 축하공연과 함께 개최된다.

음악 분야에 ‘못 다 부른 아리랑’, ‘우리 함께 꿈꿔요’ 등 작품과 미술 분야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포커스’, ‘조각난 삶’ 등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또 ‘파괴된 역사’, ’목소리를 내어 준 그들을 위하여‘ 등 과제발표회 분야 1차 심사 작품들이 발표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최우수상 1개 작품을 비롯해 우수상 12개 작품, 장려상 24개 작품 등 총 37개 작품을 선정하고,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이용주 경원대 음악대학 교수가 작곡한 ‘이화 이야기’가 공연되고, 피아니스트 하영아 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 씨의 공연이 이어진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앞으로 위안부 피해자 관련 교재나 홍보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학생들의 문제인식과 작품들을 밑거름으로 삼고, 다른 위안부 피해국가의 학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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