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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홍수에서 우리 아이들 지켜주는 ‘바른 ICT 청소년 캠프’ 개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게임중독ㆍ스마트폰 중독 홍수 속에서 청소년들에게 바른 ICT활용문화를 알려주는 ‘청소년 캠프’가 열린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바른 ICT 청소년 캠프’를 공동개최한다.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바른 ICT 청소년 캠프’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통제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다사용이 가족 및 또래집단 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점에 주목해, 가족과 함께하는 집단상담 및 역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박 3일 기간동안 가족관계에 대한 집단 상담을 받게되며, 멘토-멘티간 유대감 형성 및 또래 친구들간 공동체 의식을 구축하기 위한 ‘팀 페인팅’과 미션수행 등 놀이 활동도 수행한다.

이번 청소년 프로젝트에는 주최측인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및 부스러기사랑나눔회를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참가학생과 1:1 멘토링을 수행하고 캠프 종료 후에도 11월까지 개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캠프 종료 후에도 참가자 부모들과 후속 상담시간을 마련해 ‘바른 ICT 청소년 캠프’의 효과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바이스의 바른 이용을 알리는 ‘바른 ICT 키즈교실’도 열린다.‘키즈교실’은 구연동화와 종이 인형 만들기, 캠페인 송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바른 디지털 디바이스 활용법을 알려준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이 교육 커리큘럼 구성과 콘텐츠 기획에 참가해 전문성을 보완했으며, SK브로드밴드가 투자한 인기 애니메이션 ‘원더볼즈’의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재미를 함께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캠페인송 동영상 및 종이 인형 도안 등 ‘키즈교실’에서 활용하는 교육 콘텐츠들을 오는 25일 이후 캠페인 홈페이지 및 주요 커뮤니티에도 올려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이형희 SK텔레콤 CR부문장은 “SK텔레콤이 지난 5월 미래 30년 청사진으로 밝혔던 ‘바른 ICT 노믹스’ 프로젝트 선언 이후 나온 첫 번째 실천 방안”이라며 “향후에도 ICT노믹스 연구소 설립 등 후속 프로그램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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