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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보훈단체 어르신 초청 보양식 대접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15일 제69회 광복절을 맞아 관내 보훈단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초구는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는 독립유공자 유족 이원식(67ㆍ광복회 회장)씨를 포함한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등 관내 9개 보훈단체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영양갈비탕, 과일 및 견과류 등을 대접할 예정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지기 쉬운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을 돌아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번 자리에는 조은희 구청장을 비롯한 구 직원, 국민은행 서초지역본부장 및 임직원들도 자리를 함께 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소통의 자리는 지역 공동체를 위한 나눔과 효를 실천하자는 내용으로 지난해 4월 30일 맺어진 서초구청과 국민은행 서초지역본부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서초구는 지난해에는 양 기관이 협력해 어버이 날 기념으로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600여명에게 영양 갈비탕을 대접했으며 앞으로도 ‘행복한 서초’를 위한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서초지역본부측도 지역 내 어려운 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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