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0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2로 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의 이번 홈런은 지난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이래 닷새 만에 나온 홈런이자 개인 통산115번째 홈런이다.
전날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4개를 몰아쳐 개인 통산 1천 안타와 시즌 100안타를 동시에 달성한 추신수는 큼지막한 포물선으로 통산·시즌 안타를 1개씩 늘렸다. 시즌 타점도 37개로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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