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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소피아 월드컵 동메달…10개 대회 연속 메달 ‘기염’
[헤럴드경제] 손연재(20ㆍ연세대)가 일취월장하고 있다.

손연재는 지난 9일(한국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벌어진 리듬체조 소피아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총점 70.250으로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 73.900)와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72.200)에 이어 동메달의 쾌거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후프(17.550), 볼(17.750), 곤봉(17.350), 리본(17.600)에서 모두 고른 기량을 뽐내며 안정적인 점수를 받아 월드클래스임을 증명하는 동시에 아시아 최강자 자리에 오르게 됐다. 아울러 손연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최근 출전한 월드컵 10개 대회서 모두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손연재는 라이벌로 꼽히는 중국의 덩센유에(22)와의 대결에서도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며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위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 덩센유에는 곤봉에서 16.250에 그치며 총점 68.150으로 손연재에게 크게 미치지 못했다. 덩센유에는 후프(17.450)와 볼(17.450) 리본(17.000)에서도 손연재보다 좋은 점수를 받은 종목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손연재의 기량이 덩센유에보다 한 수 위임이 드러났다.

이제 손연재는 10일부터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멀티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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